농촌진흥청, 제주 골드키위 '감황' 수확기 작황·품질 살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은 10월 15일 제주시 애월읍 골드키위 재배 농가를 찾아 수확기 작황과 열매 품질 등을 살폈다. 이번 방문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은 국산 골드키위 품종 '감황' 수확 현장을 확인하고, 수확 후 유통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감황'은 과육이 노랗고,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제주 지역을 중심으로 재배가 확대되고 있으며, 전문생산단지를 조성해 재배 집단화와 품질 균일화에 힘을 쏟고 있다. 제주 지역 전문생산단지는 애월, 성산, 조천 총 3개소로, 올해 기준 23.5헥타르(ha) 면적에서 70여 농가가 '감황'을 재배 중이다. 김 원장은 키위 작황과 함께 열매 성숙 상태, 당도와 경도 등 수확 판단 요소를 점검했다. 아울러 농가 관계자들과 만나 재배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현장 의견을 들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감황' 품질 향상을 위해 주요 생육 시기별 현장 점검과 기술 지도를 펼치고 있다. 특히 제주 지역에서 문제가 됐던 기형 꽃봉오리는 꽃봉오리 솎기와 열매 솎기 등을 집중적으로 지도한 결과, 수확량에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했다. 김대현 원장은 "국산 골드키위 '감황'을 안정적으로 생산·유통할 수 있도록 농가와 더 긴밀히 협력하겠다."라며 "품종 특성에 맞는 관리 기술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고품질 열매 생산 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