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경복궁 장고에서 만들고 숙성시키는 전통 장 담그기 체험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조규형)는 국가유산청 산하 국가유산진흥원(원장 이귀영)과 함께 오는 11월 4일부터 8일까지 경복궁(서울 종로구)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주제로 2026년 「궁궐 일상모습 재현 및 체험」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평소에 개방하지 않은 경복궁 장고를 개방하여 궁중의 음식 문화를 재현하고, 202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 경복궁 장고(醬庫): 경복궁에서 궁중 장독을 관리하고 보관하던 곳 먼저, 행사 기간 중 경복궁 장고 일원에서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를 소개하는 전시와 장고를 활용한 사진 촬영 구역(포토존), 소규모 체험극 관람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장고 관람과 이벤트 참여는 경복궁을 방문한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즐길 수 있다.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장 담그기' 체험에서는 대한민국 식품명인(전통장) 기순도 명인에게 장에 대한 이론 교육을 듣고 직접 장을 담가본다. 참가자들이 담근 장은 경복궁 장고에서 약 4개월간 숙성 과정을 거쳐, 2027년 봄(3월 5일~7일 예정)에 '장 가르기' 체험을 통해 직접 된장과 간장으로 만들어 가져갈 수 있다. 이 체험을 통해 담그기부터 가르기까지 장 발효 문화를 단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 장 담그기: 메주와 염수를 항아리에 넣어 발효 및 숙성시키는 과정 * 장 가르기: 담근 장을 숙성시킨 후 된장과 간장으로 분리하는 과정 '장 담그기' 체험은 하루 4회(10시, 11시 20분, 14시, 15시 20분)씩 2인 1조로 10팀(20명)씩 운영하며, 사전예매는 10월 21일(수)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참가비는 1매당 5만 원이며, 티켓 1매로 2명이 체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궁능유적본부 누리집(royal.khs.go.kr)과 국가유산진흥원 누리집(www.kh.or.kr)을 참조하거나, 궁능 활용 프로그램 전화 상담실(☎ 1522-2295)로 문의하면 된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와 국가유산진흥원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장 담그기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우리나라 전통 음식 문화의 역사와 가치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 홍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