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차 기후위기대응 권역별 포럼 개최(경남)
국가 기후대응위·경상남도, 경남 제조업의 저탄소 전환과 탄소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 「제3차 기후위기대응 권역별 포럼」 개최로 글로벌 탄소규제 대응을 위한 지역 산업의 과제 모색- 정부·산업계·전문가 등 한자리에 모여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 논의□ 국가기후위기대응위원회(위원장 한성숙 국무총리, 민간위원장 이창훈, 이하 '기후대응위')와 경상남도는 10월 26일(월)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글로벌 탄소규제, 경남 산업의 전환과 탄소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제3차 기후위기대응 권역별 포럼을 개최했다. ㅇ 이번 포럼은 글로벌 탄소규제 강화에 대응해 경남 제조업의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고, 탄소중립을 산업 경쟁력 강화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정책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이창훈 민간위원장과 박일웅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학계·산업계·전문가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 경상남도는 제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 산업의 특성상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탄소규제 대응과 산업 전환이 중요한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한 대응 역량이 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직결될 수 있는 만큼, 이번 포럼에서는 지역 차원의 탄소중립 전략과 기업의 대응 방안이 함께 논의됐다. * 유럽연합으로 수출되는 탄소집약적 제품에 대해 생산 과정에서 배출된 탄소량만큼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 (현재 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 등 6개 품목 적용) □ 주제발표에서는 정부의 탄소규제 정책, 기업의 실행 전략과 탄소데이터 활용까지 다양한 관점에서 경남 산업의 전환 방향을 다뤘다. ㅇ 먼저 이재철 경상남도 탄소중립이행책임관이 '기후위기 시대, 경남 제조업의 EU CBAM 대응전략'을 발표하고, 이예슬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경제과 사무관이 '글로벌 CBAM 동향 및 국내 대응 현황'을 주제로 국내외 탄소규제 동향과 정책 방향을 설명했다. ㅇ 이어 채민석 세아창원특수강 전무는 '경남 제조업 저탄소 전환과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통해 산업 현장의 대응 방향을 제시하고, 최승근 KSA 한국표준협회 수석위원은 'CBAM 시대, 경남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주제로 기업의 경쟁력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송봉근 엔비랩스 대표는 '탄소데이터 기업 경쟁력 확보의 핵심 기반'을 주제로 탄소데이터의 중요성과 기업에서의 활용 방법을 제시했다. □ 발표에 이어 조영손 경남 기후위기대응위원회 민간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김덕파 국가 기후대응위 위원, 정은미 산업연구원 연구위원, 박진호 경남연구원 연구위원, 김은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경남 제조업의 저탄소 전환과 탄소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ㅇ 토론에서는 글로벌 탄소규제에 대한 정책적 대응과 산업 현장의 실행력을 높이는 방안, 기업의 탄소중립 추진과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한 과제 등을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고, 현장 참석자 질의응답을 통해 지역과 기업의 관심 사항을 공유했다. □ 박일웅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은 철강과 기계, 금속 등 제조업과 수출기업이 많은 만큼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은 기업의 수출 경쟁력과 직결된다"라며, "기업이 필요한 지원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이창훈 기후대응위 위원장은 "탄소중립은 기후위기 대응을 넘어 우리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며, "정부와 지방정부, 기업 및 전문가 간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고, 현장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