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복식 정밀조사' 연계 「출토복식 정밀조사와 미래활용」 학술 발표회 개최
국가유산청(청장 허민)은 이화여자대학교(총장 이향숙)와 함께「출토복식 정밀조사와 미래활용」 학술 발표회를 오는 10월 30일(금)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별관 강당(서울 종로구)에서 개최한다.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전통복식은 남녀 성인과 어린이옷, 일상용과 의례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복들을 포함하고 있어 우리 옷의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연구하는 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이처럼 소중한 가치를 지닌 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국민들과 나누기 위해, 국가유산청은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복식에 대한 정밀조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사업 첫해인 올해에는 비교적 이른 시기에 해당하는 16~17세기 출토복식 중 30여 점을 선정하여 세부 크기, 구성과 제작방법, 직물과 문양 등에 대해 세밀한 조사와 과학적 분석을 실시하고, 고화질 사진 촬영도 진행하였다. 이번 학술 발표회는 올해의 전통복식 정밀조사 성과를 공유하고, 조사 결과물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되었다. 행사는 특별강연 1건과 주제발표 3건, 그리고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먼저, ▲ 출토복식 연구의 의의와 가치를 집중 조명하는 특별강연(송미경 서울여자대학교 명예교수)을 시작으로, ▲ 국가민속문화유산 출토복식의 지정 현황과 연구사를 정리하고 정밀조사의 성과 및 향후 과제를 제시하는 「국가민속문화유산 출토복식 정밀조사 연구 성과와 향후 과제」(안보연, 전남대학교 교수), ▲ 정밀조사로 확보한 원형정보가 학술연구, 전통문화 전승, 산업·콘텐츠 분야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검토하는 「출토복식 정밀조사 결과물의 현대적 활용 가능성」(강서영, 이화여자대학교 교수), ▲ 복식유물 연구 성과를 현대 한복문화산업의 정책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보존, 가치 향상, 국제교류, 제도·재원의 네 축으로 제시하는 「복식유물 연구를 기반으로 한 현대 한복문화의 정책적 발전 방향 모색」(김소현, 배화여자대학교 명예교수) 순으로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발표를 마친 뒤에는 종합토론과 함께 청중들과의 질의응답 순서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우리 전통복식에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약 200명) 당일 현장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우리 한복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고조되는 시기에 개최되는 이번 학술 발표회를 계기로 복식 문화유산의 활용 가능성과 현대적 계승 방향을 모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국가민속문화유산 지정 전통복식에 대한 진정성 있는 정밀조사를 실시하여 그 가치를 지속적으로 보존·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홍보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