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실적 기록 수시로", '상시 성과관리' 첫 시행
실무자의 업무 기여도를 성과평가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도입한 공무원 '상시 성과관리 체계'가 전 부처 대상으로 처음 시행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공무원들이 업무 실적을 수시로 기록하고 평가자(부서장)가 적시에 의견을 전달하는 '상시 성과관리 시스템'을 본격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난 6월 개정한 「공무원 성과평가 등에 관한 규정」 및 동 지침을 근거로 성과관리 과정에서 결과 중심의 일회적인 평가체계를 보완하고 평가의 투명성과 타당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공무원의 업무 실적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성과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는 이 시스템은 전자인사관리시스템(e-사람)을 통해 운영된다. 기존 성과평가는 연 1~2회 근무성적평정 기간에 업무 실적을 한 번에 입력하고 평가받았지만, 앞으로는 수시로 업무 실적과 성과를 작성하고 평가자의 의견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실적 누락 등의 문제를 예방하는 한편, 평가 역시 평가 시점에 제출된 실적서 중심으로 평가하는 방식에서 평가자가 평가대상자(부서원)들의 평소 업무 성과와 협업 과정에서의 기여도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도록 개선된다. 특히, 시스템은 평가대상자가 수시로 작성한 업무 추진 기록을 평가자가 확인하고 그에 대한 의견(피드백)을 전달하는 등 실시간 소통이 가능해 부서의 성과 창출과 긍정적인 조직 문화 조성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향후 인사처는 '상시 성과관리 시스템'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전 부처 대상 안내와 홍보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오영열 인사관리국장은 "시스템을 통해 업무 수행 실적 등을 수시로 기록·축적해 실적 작성에 대한 부담을 덜고, 보다 체계적인 성과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