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상주 청년농·포도 수출 현장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은 10월 26일 경북 상주시의 청년농업인 버섯농가와 포도 수출 영농법인을 찾아 현장 목소리를 듣고, 경영·유통 과정의 어려움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먼저 김 원장은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청년농업인 농가를 방문해 재배 현장을 둘러보고, 생산과 가공, 판매 전반의 운영 상황을 살폈다. 이 농업인은 2018년 귀농해 표고버섯을 재배하고 있으며, 2023년 강소농으로 선정돼 경영 역량을 키워왔다. 현재는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운영하는 「똑똑 청년농 앰버서더*」에 참여하며 전문가 상담과 소매유통인 대상 시장성 평가를 받는 등 자립 경영 기반을 다지고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청년농업인의 핵심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자립 경영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원예특작 분야 청년농업인 22명을 「똑똑 청년농 앰버서더」로 선정해 집중 육성하고 있음 김 원장은 이날 표고버섯 재배사 4동을 차례로 둘러보며 재배관리 방법과 현장 어려움을 들었다. 이어 청년농업인이 부모와 함께 운영하는 식당을 방문해 표고버섯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직거래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이어 김 원장은 지역 대표 포도 영농법인인 고산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포도 선별, 저장, 수출 전 과정을 점검하고, 수출 활성화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법인은 2016년 샤인머스켓 재배 초기부터 품질 차별화에 주력해 GAP 인증을 획득했으며, 국내외 시장에서 품질을 인정받아 지난해 캐나다, 대만, 베트남 등으로 39억 원의 수출 실적을 올렸다. 최근에는 '코코볼', '글로리스타' 등 국산 포도 신품종의 수출 가능성을 검토하고 시범 수출에 협력하는 등 수출 품종 다변화에도 힘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은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의 다양한 사업과 지원을 바탕으로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부가가치를 높여가는 청년농업인이 사례와 포도 수출 현장의 경쟁력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였다."라며, "2027년에도 「똑똑 청년농 앰버서더」 운영과 국산 포도 신품종의 수출 활성화 지원을 통해 역량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수출 경쟁력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